아이의 한마디에 K.O. 되어버렸습니다. T.T
지난 주말에는 아이 책장을 정리했습니다. 지난주 초에 구입한 책장이 배송되어 주말을 이용하여 정리했습니다. 게다가 아이방과 서재방을 바꾸는 대이동을 하느라 허리도 아프고 영광의 상처(?)까지... 흠, 암튼 간만에 힘 좀 쓰느라 힘들었습니다.
침대, 책장, 아이 책들 등등을 2시간에 걸쳐 다 이사하고 정리하고 난 뒤에 ...
나중에 아이에게 뿌듯하게 한마디 했습니다.
아이 : 아빠, 왜 바꿨~어~?
아빠 : 으~응, 서연이 방 이쁘게 정리해주려구... ^^*
아이 : 아빠~!, 싫어. 다시 바꿔.. 바꿔줘...
아빠 : @.@ (KO 됐습니다. 10까지 카운트할 동안 아무 대꾸도 못했다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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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정리되었습니다. 깔끔하죠? |
스스로 대견해하던 차에 아이에게 한방(?) 먹었습니다. 그러나 장시간의 걸친 대화 끝에(?) 아이의 의견을 묵살하고 그냥 두었습니다. 아무래도 전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는 ‘나쁜 아빠’ 인 것 같습니다. ㅠ.ㅠ
아무튼, 기존에 3단 책장 3개와 주변에 막 쌓아두었던 책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니 제 기분은 상쾌합니다. 사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키가 작기에 낮은 책장으로 여러개를 사서 한쪽벽에 가로로 길게 세워주고 싶었지만 집이 좁은지라... --;;
‘높은 곳에 꽂아둔 책도 자주 꺼내주어서 읽어줘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높은 곳에 있는 물건들은 아이가 의자를 가지고 와서 꺼내는 군요. ^^;;
우리아이는 아직도!... 여전히!... '질풍노도의 시기' 진행중입니다. ㅠ.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필넷의 육아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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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잘 꾸며주셧는데 ㅠ.ㅠ 좌절이지요. 그럴때는...
그래도! 필넷님 힘내셔야 합니다.!!! 그럴수록 말이죠 으....
용돌이는 아직 지 방도 없습니다=.=
아이방이랄게 뭐 있나요?
작은방에 아이책 정리해서 놔준거 뿐인데요. ^^;;
다시 바꿔주세염...ㅎ.ㅎ.
헉.. 나빠요. ^^;
하하~~ 아빠는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느끼는데 제 3자가 보기에는
넘 귀여운 서연이인데요..!!
제가 봐도 귀엽긴해요. ㅋ
근데 어쩔때는 말문이 막히게 한다눈... ^^
그러네요..선우도..온갖 장난감이랑 책들을 작은방으로 정리했는데..
거실생활이 다반사라..하나씩 꺼내오네요..에궁
책은 거실에서 사라지니 더 안보게되구요
장난감만..늘어나네요
아이는 거실로 실어나르고...저는 반대로 실어나르고...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의 질풍노도의 시기.... 연어님 굿센스.
솔이아빠님도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제 곧... ㅋㅋ
다인이 방도 아직 없습니다. 다만 온 집이 다인이 방화 되어 간다는 것이죠..ㅎㅎ
다 그렇죠. 저희집도 온통 아이방이라고 볼 수 있죠.
퇴근하고 집에가면 거실부터 작은방까지 온통 아이의 물건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
아이 책장을 아주 이쁘게 잘 꾸미셨네요~~~
그래도 아이의 한마디...다시 바꿔줘 ㅋㅋ 참 무서운 말이네요~~~
질풍노도의 시기를 잘 극복하셔야 할 것 같네요 ㅋㅋ
바꿔줘' 이말 한마디에 순간 '멍~~~' 해 졌죠. ^^
저도 지난 연말 똑 같은 경험을 했답니다.
결국 미끄럼틀 집을 두번이나 옮겨주느라 휴일을 다 보냈었죠...
아이들이 어른이 보기에는 사소한 것 같지만
아이 나름대로 규칙을 가지고 적응해가는 모습을 볼 때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헉... Photoni님은 다시 옮겨주셨군요.
다행이 우리애는 그날만 그러고 지금은 안그러네요.
'정말 다행이다. 다행' ^^*
다시 바꿔줘~~~~ 서연아~~ 아빠 성의를 봐서라도.... ^^;;
그래도 귀엽네여~ 아이들의 말한마디가 어른의 열마디를 이겨버릴때가 많아여~
마자여. ㅎㅎ
크크 아빠님들의 포스트보면 앞으로 제 앞날도 보이는 듯 해서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ㅎㅎ
방 깔끔하니 정리 잘 되었네요~ 근데 평양감사도 자기 싫으면 못 하는건데..
그래도 지금은 싫다고 하지 않는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네요 ㅎㅎ
그래도 걱정보다는 기쁨으로 다가올 겁니다. ^^*
책장이 예쁘네요~
책을 좋아하는 서연이가 책 꺼내기는 불편해 보이기도 하지만요^^
다행히도 의자를 가져다 놓고 올라가서 꺼낼줄 알더라구요. ^^*
저도 아이들 책장 정리해줘야지..정리해줘야지.. 한게 벌써 보름이 지났네요.. 으흠.. 2009년도 신년맞이 계획이었는데.. 이번주에는 함께 해야겠네요^^ 책장이 참 예뻐요~~
아이들에게 먼저 의견을 물어보고 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저처럼 나중에 '싫어, 바꿔줘' 소리 안들으려면.. ^^*
책장이 이쁘게 생겼네요. 우리도 주말에 책정리 좀 해야겠네요. (책장 옮기기는 힘드니까 관두고...^^;
필히 아이와 같이 하세요. ^^*
아이들은 자기만의 공간을 중요시 하나봐요.. 7살배기 울 아들..자기 방문에 포스트잇을 떡 하니 붙여놨더군요..."내 방에 들어 올라면..노크하시오!" ㅜ,.ㅜ 한동안 멍~~했답니다..
정말 노크해야하나 말아야하나...ㅋㅋ
7살인데 벌써 그래요?
정말 멍!~ 했겠는데요. ^^;;
요즘 아이들 너무 조숙해요..ㅎㅎㅎ
눈높이 맞추려고...열심히 공부중인데....
그게..이론과 실제가...잘 안맞더라구요 ㅎㅎ